보석처럼 빛나라

드디어 왜철쭉 일광이 모두 꽃을 피웠습니다. 흰색, 분홍색, 붉은 색 등 채도가 다른 삼색이 어우러져 환상적입니다. 꽃을 오래 볼려면 물주기할 때 꽃에 물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물이 묻은 꽃잎은 태양빛을 받으면 랜즈효과로 타서 변색이 되거든요. 꽃이 모두 지면 철쭉이 좋..

맨 위의 사진은 철쭉, 일광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사진은 올 6월에 꽃이 핀 일광의 모습입니다. 매년 3색(흰색, 분홍색, 붉은 색)이 어우러진 꽃을 피워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죠. 네 번째 사진은 철쭉, 학옹입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사진은 올해 꽃이 핀 학옹의 모습입니..

영산홍의 3년간 변화모습입니다. 맨 밑의 사진이 3년 전 최초로 분에 오른 모습이지요. 분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변화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길가 화단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영산홍이 시간의 흐름속에서 멋진 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내년에는, 아니 3년 ..

왜철쭉 묘목들이 갖가지 색깔의 꽃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2년 전의 모습이고, 첫번째 사진은 최근의 모습인데, 독립된 분에 올르고 나서 몸집이 많이 커졌습니다. 그 동안 예쁜 것들은 지인들에게 많이 입양이 되었지요. 남아 있는녀석들도 차례대로 입양이 되어 떠나게 될..

취류형의 왜철쭉, 녹산입니다. 꽃이 핀 이후에 세력이 많이 붙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살찐 모습으로 예쁜 꽃을 많이 보여 줄 것 같네요. 원래 이런 모습이 아니였는데, 지난 겨울 철사걸이를 하다가 중요한 가지를 부러뜨려 의도하지 않은 수형으로 조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평범..

영산홍이 드디어 꽃잎을 열었습니다. 일찍이 거실로 들여 놓았더니, 이내 꽃을 피우네요. 영산홍은 빈틈없이 총총히 꽃을 피우는 것이 매력입니다. 꽃이 핀 후에 꽃잎에 물이 묻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그늘에 두면 오래도록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맨 밑의 사진은 4년 전의 모습이니 ..

작고 앙징맞은 꽃을 자랑하는 학옹입니다. 맨 아래의 사진이 2010년 6월의 모습이니, 만 4년 간의 변화모습입니다. 왜철쭉이 분재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작은 잎, 화려한 꽃, 예쁜 단풍, 볼륨감 있는 몸매 등 분재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

왜철쭉 학옹이 만개를 했습니다. 앙직맞게 작은 분홍색 꽃이 귀여운 철쭉입니다. 맨 밑의 사진은 2년전 입수 당시의 몽둥이 같은 모습입니다. 작년에 집중적으로 가지를 배양하니 분재답게 모양새를 바꾸고 올해 드디어 꽃을 함빡 피웠습니다. 분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이 실감이 납..

한창 꽃이 피고 있는 왜철쭉 일광입니다. 정면은 아직 핀 꽃이 없어 뒷면의 사진만 올립니다. 햇빛을 골고루 받게끔 자주 분의 위치를 바꾸어 놓아야 하는데, 계속 뒷면만 햇빛을 쬐이다 보니 골고루 꽃을 피우지 못하네요. 일광은 은은한 분홍색 화색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는 ..

이름을 모르는 자그마한 왜철쭉입니다. 백설같이 흰 꽃이 너무나 청아합니다. 저렇게 작은 체구에서 온 몸을 덮을 만큼 많은 꽃을 토해내는 것이 신비스럽습니다. 약간의 거름과 물을 마시고 본연의 색깔과 모양으로 꽃을 만들어 내는 식물의 본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