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삽목 (꺾꽂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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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은 어미나무와 같은 것을 얻으려 할 때나 실생묘보다 빨리 조경수로 이용하고자 할 때 | |||||||
쓰이며 기술적으로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장점이 있다. 삽목방법으로는 가지꽂이, 뿌리꽂이, | |||||||
잎꽂이,눈꽂이 등이 있으나 조경수의 경우에는 주로 가지꽂이와 뿌리꽂이가 용이하다. | |||||||
1) 시기 | |||||||
추위가 풀리는 3∼4월과 새가지가 굳어지는 6∼7월이 최적기이며, 종류에 따라서 | |||||||
제외하고 1년내 삽목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는 시기를 앞당겨 | |||||||
2월부터 할수 있다. | |||||||
2) 삽목상 | |||||||
가정에서 소량으로 꽂을 때는 상자나 화분을 이용하며 부업이나 기업으로 할 때는 노지에 | |||||||
삽목상을 만든다. 이 때 쓰는 용토는 비료분과 부패균이 들어 있지 않고 보수력이 있으면서 | |||||||
공기유통이 좋아야 한다. 마사토(磨砂土)나 모래를 사용하여 삽목상토를 만들며 종류에 | |||||||
따라서는 물이끼나 버미큘라이트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 |||||||
3) 삽수 | |||||||
삽수는 될 수 있는때로 어리고 생육이 좋고 형질이 우수한 나무로서 남향의 햇볕을 많이 | |||||||
받은 충실한 어린가지를 고른다. 삽수의 길이는 10∼15㎝ 정도가 좋으며 잎은 삽수 상단부위에 | |||||||
2잎정도만 남기고 삽수 조제용 가위나 예리한 칼로 따버린다. 잎을 딸 때 주의할 것은 손으로 | |||||||
따면 수피가 벗겨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손으로 따서는 안된다. 그리고 삽수 꽂는 깊이는 | |||||||
길이의 1/2 또는 1/3 정도만 땅에 묻는다. 넓은 잎을 삽목할 시는 남겨둘 잎의 1/2∼1/3 정도만 | |||||||
남기고 잎을 오려 버린다. 수종에 따라 다소 다르다. | |||||||
4) 삽목요령 | |||||||
삽수밑쪽은 흡수면적을 넓게 하기 위하여 비스듬히 자른다. | |||||||
삽수를 가위로 잘랐을 때는 자른 부위를 날카로운 칼로 다시 매끈하게 자른다. | |||||||
삽수를 꽂는 방향은 삽수가 어미나무에 있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비스듬히 꽂는다. | |||||||
그러나 이와같은 작업을 하기란 매우 어려우므로 동서 방향으로 비스듬히 꽂는다. | |||||||
삽수 꽂는 간격은 잎과 잎이 서로 맞다을 정도로 한다. | |||||||
삽목후에는 흙을 손으로 잘 눌러준 후 관수를 충분히 한다. | |||||||
삽수의 잎에서 수분증발을 막기 위하여 공중 습도를 다습하게 만들어 준다. | |||||||
이 때에는 비닐을 만들어 주거나 차광막을 씌워 주거나 그늘에 두는 등 편리한 대로 한다. | |||||||
단, 지방적인기후조건과 계절에 따라 그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 |||||||
삽수의 밑쪽에 발근촉진제를 발라 꽂으면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 |||||||
모래에 꽂을때는 진흙경단을 붙여 보수력이 일정하도록 한다. | |||||||
침엽수는 발근할 때까지 시일이 오래 걸리며 가을에 간혹 뿌리가 나고 | |||||||
대게 캘루스(callus)만 형성되어 있으므로 겨울에는 비닐을 씌워 가마니 등을 덮어 방한한다. | |||||||
나. 접목(접붙이기) | |||||||
접목은 좋은 품종을 퇴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번식 시킬 때와 실생이나 삽목이 않되는 | |||||||
번식시킬 때 사용한다. 삽목묘보다 가지의 자람이 빠르고 개화결실을 빠르게 하며 | |||||||
같은것을 번식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충해에 걸리지 않는 장점들이 있다. | |||||||
그러나 삽목은 기술적으로 다소 어렵고 접목은 잘 되어도 그 후의 관리가 나쁘면 실패하기 | |||||||
쉬운 단점이 있다. | |||||||
1) 접수 | |||||||
접수는 접목법에 따라 채취하는 시기가 다르다. 이른 봄에는 절접이나 할접 방법으로 접목하며 | |||||||
대목과 접수가 활동을 시작하기 전이 활착률이 좋으므로 접수는 1∼2월의 한겨울에 지난해자란 | |||||||
충실한 것을 채취하여 어둡고 온도가 낮으며 습기가 있는 곳에 묻어 두었다가 사용한다. | |||||||
가을에는 아접을 많이 하며 그해 자란 가지에서 충실한 눈을 따서 사용하며 접목하기 | |||||||
직전에 채취한다. | |||||||
2) 대목 | |||||||
접붙일 때 사용하는 대목은 접붙일 나무와 같은 속과 과에 속하는 식물을 이용한다. | |||||||
예를 들면 장미나무는 찔레를, 섬잣나무는 해송이나 적송을 쓰며 모란은 작약이나 | |||||||
모란실생묘를, 백목련은 목련을 대목으로 하는 것과 같다. 대목은 대개 파종한 실생묘를 | |||||||
사용한다. | |||||||
3) 접목의 요령 | |||||||
절접 | |||||||
지접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대목은 뿌리에서 10㎝ 정도에서 | |||||||
잘라버리고 잘드는 칼로 세로로 깍아 내린다. 접수는 눈을 2∼3개씩 붙여 잘라 밑쪽을 한쪽은 | |||||||
납짝하게 깍고 반대쪽은 30도 각도로 잘라 대목의 깍아 내린 사이에 끼우고 대목과 접수의 | |||||||
각 형성층이 꼭 맞도록 마주 붙여 비닐테이프로 동여맨다. 또 한가지 방법은 대목과 접수를 | |||||||
다같이 엇비슷하게 잘라 형성층을 마주 동여맨다. | |||||||
아접 | |||||||
접목법 중에서 가장 쉽고 정확하며 많이 볼 수 있으나 한 눈에서 길러야 하므로 생장이 | |||||||
생장이 느린것이 단점이다. 늦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접목하며 겨울의 추위가 오기 전에 | |||||||
활착시키도록 한다. 접아는 그해 자란 가지의 굳어진 부분의 눈을 잘 드는 칼로 목질부를 | |||||||
붙여서 떼어 낸 다음대목의 껍질을 ┳ 자형으로 벗기고 따낸 눈을 넣은 후 떨어지지 | |||||||
않게 동여매 준다. | |||||||
호접 | |||||||
동속, 동과의 식물을 같이 심어 두고 가지를 서로 깍아서 껍질을 벗기고 대목과 접목의 | |||||||
양쪽 가지의 형성층을 마주 붙여서 동여매 주는 것으로서, 잘 붙으면 대목에 붙은 접목의 | |||||||
가지는 남겨두고 대목의 가지와 접목의 줄기쪽을 잘라서 독립시킨다. 주로 단풍나무의 접목에 | |||||||
많이 이용된다. | |||||||
4) 접목을 성공시키는 비결 | |||||||
대목과 접수는 잘 드는 칼로 접 붙일 부위를 밀착할 수 있도록 단번에 깎는다. | |||||||
또 양쪽의자른 부위가 마르지 않을 때에 재빨리 접목을 한다. | |||||||
대목과 접수는 껍질 안쪽에 있는 파란 부분인 형성층이 서로 꼭 맞도록 한다. | |||||||
접붙인 부분이 마르기 전에 절접이나 할접은 접수가 보일듯 말듯 하게 흙을 덮어 싹이 | |||||||
나올때 까지 건조와 습도의 변화를 막아준다. | |||||||
접붙일 때에는 비닐테이프로 꼭 매어 두나 활착하면 언제까지나 그대로 두지 말고 1년 쯤 지난 | |||||||
후에는 풀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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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향수
글쓴이 : 사하라의 향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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