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식물기르기

장마비를 맞은

화가의 눈 2015. 7. 9. 22:3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컵!

 

보석을 안고 있는 듯해서

부로어로 물방울을 불어내면서

보석을 빼앗는 거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도

혹시 잎이 물러질까

부로어로 다 불어내고나니

손아귀가 아프다.

 

사랑한다는 것은

이런 것.